IBK기업은행, 충남도•보증기관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맞손…1000억원 규모

- 운전자금 기업당 최대 5억 대출…금리 2.0%p 감면, 보증료 1.2%p 지원

2023-12-26     오태근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6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고금리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3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충청남도가 출연한 이자지원금으로 대출금리를 2.0%p 감면한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의 추천 및 보증기관의 협약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으로, 보증료는  기업은행이 1.0%p, 보증기관이 0.2%p 감면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경감해준다.

기업은행은 충청남도 소재 중소기업의 탄소중립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ESG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을 적시에 지원 할 수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