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핀테크랩-SK증권, 핀테크 분야 협력 업무협약

- 유망 스타트업 지원•투자유치 등

2024-01-16     이용진 기자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서울핀테크랩과 SK증권은 핀테크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핀테크랩과 SK증권은 핀테크분야 스타트업 지원•투자, 공동프로그램 협력, 신기술교류 등 상호협력하게 된다. 

서울핀테크랩은 2018년 서울시가 조성한 핀테크 전문 창업지원시설로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에 총면적 1만1673㎡로 운영중이며, 현재까지 260여개의 기업을 지원•육성했고 입주기업의 누적 투자유치 총액은 3397억원(지난해 3분기 기준)에 달한다.

SK증권은 신기술투자본부 운영으로 핀테크 및 디지털금융 분야에 중점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출범 2년만에 약 28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했고 6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서울핀테크랩은 “SK증권은 서울핀테크랩 소속기업 부엔까미노, 펀블, 인피닛블록의 기투자사로 이번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유망한 입주사들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증권은 “블록체인•핀테크 혁신성장 지원 프로그램 및 수요•공급자협의체 ABLE 자문기관으로서 관련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조성하고 확장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