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소년적십자(RCY) 45명, 베트남서 봉사활동…삼성 후원

- 28일까지 타이응웬성서 학교시설 개선 등…학용품 기부도

2024-01-22     이영순 기자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RCY단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RCY 회원 12명과 중고등RCY 단원 28명, 지도자 등 총 45명의 봉사단은 타이응웬성(Thai Nguyen)에서의 봉사활동을 위해 21일 출국, 28일까지 7박8일간 활동하게 된다.

이번 서울적십자사 RCY단원의 ‘청소년 멘토링 해외봉사활동’은 삼성 지정기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으로 마련됐다. 타이응웬성은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규모 스마트폰 생산공장 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봉사단은 현지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벽화봉사 ▲정수시설 설치 ▲심폐소생술(CPR) 경연 ▲인도주의 그림그리기 대회 등의 교류활동 및 한지공예•태권도•K-pop 등 한국문화 전파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베트남 현지학교에 서울 RCY 단원들이 직접 구입해 포장한 학용품으로 구성된 기부물품 ‘우정의 선물상자’ 50여박스를 전달하며 나눔활동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