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호치민-청두 신규취항…내달 10일부터 주 7회

- 항공권 예매 24일 시작

2024-01-26     윤준호 기자
(사진=비엣젯항공)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 증권코드 VJC)이 호치민시와 중국 청두시(Chengdu, 成都)를 잇는 노선을 신규취항한다.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호치민-청두 노선은 매일 오후7시10분(현지시간 기준)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에서 출발해 현지시간 익일 새벽 12시15분 티안푸국제공항(Tianfu)에 도착한다. 복편은 새벽12시50분 출발해 3시55분에 도착한다.

호치민-청두 노선 항공권 예매는 지난 24일 시작됐으며 뗏(Tet 설) 당일인 오는 2월10일부터 주7회 왕복 운항될 예정이다.

쓰촨성(Sichuan, 四川省)의 성도인 청두시는 진리 옛거리(Jinli Ancient Street), 안순다리(Anshun Bridge), 자이언트판다기지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해 중국문화를 체험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중국 문화관광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중국 방문 베트남 관광객은 790만여명으로 상위 5대 관광국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1260만명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170만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