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7월부터 인천-발리/자카르타 노선 증편

- 인천-발리 주5회→매일 운항, 인천-자카르타 주 4회→ 5회

2024-02-26     이영순 기자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한국-인도네시아 국제선 항공편을 오는 7월부터 증편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발리 노선은 7월6일부터 기존 주4회 운항에서 매일 운항으로 변경되며 인천에서 오전 11시25분 출발해 발리 현지에 오후 5시2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여유로운 저녁 일정을 즐기며 여행을 시작할 수있다.

인천-자카르타 직항 노선은 7월14일부터 주 5회로 증편돼 화•수•금•토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10시35분에 인천을 출발해 오후 3시40분에 자카르타에 도착하며, 일요일은 인천에서 오전 11시5분에 출발해 자카르타 현지에 오후 4시10분에 도착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이번 증편은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여행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증편 운항으로 자카르타 또는 발리 경유를 통해 수라바야, 족자카르타, 소롱 등 인도네시아 내 주요도시로의 당일 연결이 더욱 원활해지게 됐다고 가루다인도네시아은 설명했다.

최근 영국의 항공정보 제공업체 OAG가 세계 항공사의 정시운항율(On-Time-Punctuality, OPT)을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해 전체 4만9918편의 운항을 통해 정시운항율 95.28%를 기록하며 전세계 항공사중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는 2019년, 2022년에 이어 세번째 1위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