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효성기술원장(부회장)으로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 영입

- 화학부문 주력사업, 미래성장 사업발굴 기여 기대

2024-02-29     문동원 기자

[인사이드비나=문동원 기자] 효성이 오는 3월4일자로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사진)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노기수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석유화학분야 기술전문가이다.

노 부회장은 지난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으며,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CTO 등을 거치며 국내 화학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같은 공로로 지난 2017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노 부회장은 PP(폴리프로필렌)를 비롯해 고분자, 전자재료, 에너지 및 디스플레이 관련 신소재 등 다양한 화학 소재 분야에서 오랜동안 쌓아온 연구개발 및 사업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효성의 화학부문 주력사업은 물론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