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월까지 무역흑자 47.2억달러…교역액 1140억달러 18.6%↑

- 2월 무역 규모 485.4억달러, 전월대비 25.8% 감소 - 누적 수출입세 징수액 22.9억달러, 연간목표의 15%

2024-03-08     이희상 기자
베트남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무역흑자가 이어지고 있다.

7일 해관총국의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교역액은 485억4000만달러로 전월대비 25.8% 감소했다. 이중 수출과 수입은 각각 248억2000만달러, 237억2000만달러로 28.1%, 23.2% 줄었으며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11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교역이 뗏(Tet 설) 연휴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1월 수출 호조에 따라 누적 무역흑자는 42억2000만달러로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올해 1~2월 베트남의 교역액은 113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8.6% 증가했다. 수출은 593억4000만달러로 19.2% 증가했으며 수입은 546억2000만달러로 18% 늘었다.

한편 지난 2월 수출입세 징수액은 25조1180억동(10억108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올들어 2월까지 누적 징수액은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56조5200억동(22억9240만달러)으로 목표의 15%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