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임산물 수출 급증…2월까지 26.8억달러 전년동기비 47.4%↑

- 올해 목표 152억달러, 목제품 수출지원 주력키로

2024-03-14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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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임산물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농업농촌개발부 임업국에 따르면, 올해 1~2월 임업 수출액은 26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7.4% 늘어났으며 무역흑자 2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베트남의 임산물 수출목표는 152억달러로 이가운데 목재 및 목제품 수출이 142억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임업당국은 제품 가공전 목재의 원산지 및 합법제품 여부 확인 등 수입 목재 사용에 대한 통제•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원목의 우선 사용을 목재가공업계에 장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업당국은 수출 확대를 위해 잠재시장 발굴과 무역진흥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 박람회 개최를 통해 국내외 목재가공업체와 임업 생산자간 연결을 촉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