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대사관, ‘프렌치 아트 오브 리빙 2024’ 개최…9개 브랜드 전시

- 내달 3~4일 프랑스대사관저…佛리빙브랜드+한국미 공간연출

2024-03-29     이영순 기자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주한 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가 주관하는  ‘프렌치 아트 오브 리빙 2024’ 전시가 내달  3~4일 이틀간 서울 서대문 서소문로 프랑스대사관저에서 열린다. 

국내 건축 및 인테리어 전문가, 리빙 브랜드 수입유통사, 언론사 등이 초청 및 사전 등록을 거쳐 방문할 수 있다.

프렌치 아트 오브 리빙(French Art of Living)은 프랑스 하이엔드 디자인과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매년 세계 주요도시에서 큐레이션하는 전시로,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브랜드는 모두 9개사로 ▲끌로드도조메(Claude Dozorme, 커트러리) ▲논상레종(Non Sans Raison, 테이블웨어) ▲라껑슈(Lacanche, 전기오븐레인지) ▲리네로제(Ligne Roset, 가구) ▲바카라(Baccarat, 크리스탈) ▲아틀리에사방(Ateliersavant, 오브제) ▲페르몹(Fermob, 아웃도어가구) ▲피레넥스(Pyrenex, 베딩) ▲하빌랜드(Haviland, 테이블웨어) 등이다.

전시회가 열리는 주한 프랑스대사관은 한국 현대건축의 선구자 고(故) 김중업이 설계했으며,  특히 대사관저는 도자기와 옹기로 만든 모자이크 벽화가 있는 발코니부터 전통문양, 고가구, 재불작가 작품으로 장식한 살롱과 다이닝까지 양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장소다.

공간연출을 맡은 디피제이파트너즈㈜의 다비드-피에르 잘리콩(David-Pierre JALICON) 대표는 이같은 관저 실내외를 적극 활용, 한국의 환경과 일상생활에 어우러진 프렌치 아트 오브 리빙이라는 컨셉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전시회 방문은 국내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리빙 관련 수입 유통업 관계자, 언론 및 미디어 등만 가능하며, 전시현장은 추후 비즈니스프랑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