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수출가공산업단지, 1분기 FDI 호조…전년동기비 3.6배↑

- 1.7억달러, 전체의 89.5%…현지기업 투자는 63% 감소 - 예상수출액 21.7억달러 6%↑...고용 27.7만명 작년말보다 10% 증가

2024-04-16     투 탄(Thu thanh) 기자
올해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들어 호치민시수출가공산업단지관리공단(Hepza·헵자)의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헵자에 따르면 올들어 1~3월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액은 전년동기대비 112.12% 증가한 1억9193만달러로 연간 목표의 34.9%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FDI기업 투자는 1억767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6배 증가한 반면, 현지기업 투자는 3524억2000만동(1395만달러)으로 63.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입주기업들의 예상 수출액은 21억7000만달러로 6% 증가했으며 전체 고용은 27만7000명으로 전년말대비 10% 증가했다.

흐아 꾸옥 흥(Hua Quoc Hung) 헵자 대표는 “오랜 시간 신규주문 감소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이 1분기 다시 많은 주문을 수주하는 등 대부분의 입주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