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베트남 최초의 스마트폰 Vsmart 공개

2018-12-05     임용태

Vsmart Active 1은 빈그룹(Vingroup)이 이달 14일 출시할 스마트폰 중 하나다.

 

 

Vsmart Active 1은 지난 4일 미디어 매체 기자들이 방문한 빈스마트(VinSmart) 공장에서 우선적으로 조립·생산되는 모델인데, 며칠 전 일부 기술 포럼에서 노출된 모델이기도 하다. 빈스마트는 빈그룹의 자회사이며 올해 6월에 새로 설립되었다. 이 회사는 휴대폰 제조 외에도 인공지능(AI), 자동화 및 차세대 소재의 연구와 실험 그리고 응용을 수행한다.

빈스마트 공장은 하이퐁(Hai Phong) 깟하이현(Cat Hai)현 딘부(Dinh Vu) 산업단지에 건설되었다.

 

광택이 있는 앞면과 뒷면 커버는 흰색과 검정 두 가지 색이 있다. 손에 잡았을 때 양면은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감각을 자아내는데, 삼성의 최고급 스마트폰과 다소 비슷하다. 지문 센서 바로 아래에 VSmart의 로고가 있다.

 

Vsmart Active 1은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추세에 따라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사용한다. 사진에는 ​​지문센서 모듈과 조립공장 작업자가 준비한 카메라 덮개가 보인다.

 

독일에서 온 ASM Siplace-TX2i 칩 부착 기계가 Vsmart Active 1 보드에 장착하기 위한 구성 부품을 준비하고 있다. 공장 담당자에 따르면, 조립 라인은 매일 13,000개의 보드를 조립할 수 있다고 한다.

 

스마트폰에는 세계 1위의 칩 제조업체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가 장착된다. 그러나 빈스마트는 어떤 특정한 칩이 각 제품에 장착될 것이라고는 발표하지 않았다. 퀄컴은 칩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빈스마트 생산 프로세스의 검사와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엔지니어와 전문가 그리고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파견했다.

 

 별도의 인터페이스를 가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실행하는 Vsmart Active 1은 VOS로 도 명명된다. 그러나 비록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직 신입에 불과하지만 다른 나라의 생산업체들과 비교해 보면, 스페인의 선도적인 전화 회사인 BQ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우위를 가지고 있다. 이 회사의 엔지니어 수십 명은 베트남에 머물면서 베트남 엔지니어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연구와 제조에 참여하고 있다.

 

Vsmart Active 1은 이달 14일에 선보일 4가지 모델 중 하나일 뿐이다. 빈스마트는 이 스마트폰의 사양과 구체적인 가격 정보를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가장 저렴한 모델의 가격은 약 3백만 VND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