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농업, 7년만에 가장 높은 성장

주요 시장 확대와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이 베트남 농업의 돌파구 마련에 기여

2019-01-01     Nguyen Nhut

통계총국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어업의 국내총생산은 3.76% 증가해 7년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생산액은 3.86% 증가했으며, 총 수출액은 400억 2천만 달러로 추산된다.

 

 

농업농촌개발부는 각 지방과 협력해 수확기 빈틈없는 지도로 지역별 품종과 특산물 생산을 늘리는 위해, 시장 수요와 기후에 맞는 고품종 농산물 생산과 생산구조 재배치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다수의 농산물 생산량이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내수 수요를 충족시키고 수출량도 늘릴 수 있었다.

 


올해 국제무역 증진을 위한 주요 내용은 중국과 EU 2개 주요 시장에서 오는 어려움과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다. 중국은 7가지 베트남 과일(두리안, 자몽, 귤, 고구마, 망꺼우, 망고스틴, 코코넛)을 주요 수입 목록으로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13개의 베트남 기업이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EU 시장에서는 주요 대형 슈퍼마켓 및 프랑스와 유럽의 도매시장에 베트남 농산물 더 알리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지난해는 채소와 과일 부문 성장만 높았던 것이 아니라,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과정에서 불리한 것으로 평가된 축산 부문도 함께 성장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냉동 돼지고기를 미얀마에, 닭고기를 일본으로 수출했다. 축산 부문의 생산액은 3.98% 증가해 목표치 2.1% 보다 더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