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 술에 취한 컨테이너 트럭 운전사가 수십명 사상

2019-01-03     Nguyen Nhut

1월 2일 15시 20분 경 롱안(Long An)성 벤럭(Ben Luc)현 빈녓(Binh Nhat) 사거리에서 컨테이너 트럭에 의한 치명적인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당했다.

 

 

사고 직전 신호 대기중이던 21대의 오토바이를 컨테이너 트럭이 갑자기 덮쳐 3명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다. 부상자 18명 중 현재 호치민시에 있는 쩌러이(Cho Ray)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중상자도 8명이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 달아난 컨테이너 트럭 운전사 팜탄히에우(Pham Thanh Hieu, 1987년생)를 공안이 체포한 후, 3일 아침 롱안종합병원에서 진행된 컨테이너 트럭 운전사의 소변검사 결과, 운전사는 헤로인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혈중알콜농도 역시 높은 수준으로 판명났다.

 


운전사는 현재 롱안성 공안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언론에 대한 정보는 제한되어 있다.

 


운전사는 호치민시 교통국에서 발급한 2020년 10월 6일까지 유효한 FC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컨테이너 차량은 2015년에 한국에서 생산된 현대 HD700 62C-043.48 차량으로, 2018년 3월 30일에 마지막으로 검사를 마쳤으며 2019년 3월 29일이 검사 마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