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베트남 시큐리티 제조공장 가동 순조로워

2019-01-04     이희상

한화테크윈(대표 김연철) 베트남 제조공장의 가동이 순조롭다. 한화테크윈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박닌성 꾸에보산업단지 내 약 5만 4543㎡ 부지에 완공한 시큐리티 제조공장이 현재 완전 가동 상태라고 밝혔다.

 

 

2018년 11월 한화테크윈이 글로벌 시큐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1억 달러를 투자해 완공한 시큐리티 제조공장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첨단기술기업 인증서’를 곧 부여받고, 원활하고 완전한 시설 가동을 통해 생산량을 대폭 늘리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물류체계도 대폭 개선되어 협력사로부터 받은 주문 물량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운송될 수 있게 됐다.

 


황호연 한화테크윈 매니징디렉터는 “현재 베트남 제조공장에서 와이즈넷 영상보안 제품 상당량이 출하되어 기쁘다”며, “한화테크윈은 현재 매우 흥미로운 시기에 와 있다. 새로운 제조시설과 그곳에서 일하는 새로운 동료들은 한화테크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테크윈은 1991년 처음 보안용 카메라를 출시, 약 30년간 영상보안 사업에 집중해 세계 최고의 광학 설계ㆍ제조기술 및 영상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카메라(CCTV), 저장장치, 통합관리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종합 시큐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2015년 6월 기존 삼성테크윈의 최대주주였던 삼성전자가 보유지분을 (주)한화로 매각해 한화테크윈(주)로 상호를 변경하고, 2018년 4월 시큐리티 사업부문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로 분할해, 영상보안 전문기업 ‘한화테크윈’으로 지금에 이른다.

 


한화테크윈은 전세계에 5,000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럽, 미주, 중동,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75%를 창출하고 있고, Wisenet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