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다음달부터 인천 - 냐짱 노선 신규 취항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후 10시 50분 출발, 깜란공항에 현지시간 오전 1시 50분 도착

2019-01-10     이희상

베트남을 여행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은 새로운 옵션을 추가하게 됐다. 최근 저비용 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이 오는 2월 20일부터 인천 - 냐짱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발표했다.

 

티웨이항공은 냐짱시에 신규 노선이 취항하면 한국의 LCC로서는 베트남에 가장 많은 총 8개 노선(인천 - 호찌민, 인천 - 하노이, 인천 - 다낭, 인천 - 냐짱, 대구 - 다낭, 대구 - 하노이, 부산 - 다낭, 부산 - 하노이)을 운영하는 항공사가 된다고 말했다.

 

인천 - 냐짱간 노선은 베트남 칸화(Khanh Hoa)성 깜란(Cam Ranh)공항과 인천공항을 매일 1회, 주 7회 직접 연결하는 노선으로,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후 10시 50분에 출발해 깜란공항에 현지시간으로 오전 1시 5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에 신규 냐짱 노선 개설을 소개하며, 냐짱을 ‘인도차이나의 진주’, ‘동양의 나폴리’로 소개하고 있다. 냐짱은 수도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과 같은 유명한 관광도시로, 최근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는 해변도시이자 휴양도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베트남은 관광자원이 많아 발전 잠재력이 큰 나라이기 때문에, 한국 - 베트남간 항공시장 개척을 위해 더 많은 양질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