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국인 출입 가능한 첫 카지노 개장

푸꾸옥 생태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복합단지에 위치

2019-01-20     Thanh

19일 베트남인도 출입이 가능한 첫 카지노인 코로나(Corona) 카지노가 푸꾸옥(Phu Quoc)에 개장했다. 베트남인 참가자들을 위해 24시간 문을 여는 코로나 카지노는 앞으로 3년간 운영된다. 코로나 카지노는 푸꾸옥관광투자개발의 생태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복합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복합단지의 총 투자액은 50조동(약 2조 4,500억원)이다.

 

이 카지노에 입장하려는 참가자는 1인당 연속 24시간인 경우 100만동(약 5만원), 720시간인 경우 월 2,500만동(약 124만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수익금은 푸꾸옥 섬이 위치한 끼엔장(Kien Giang)성 예산으로 이전된다.


특히 베트남인인 경우 참가자는 최소 21세 이상으로 민사 및 재정적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참가자는 정규 월 소득이 천만동 이상이거나 소득세율 3등급 이상이어야 함을 증명해야 한다. 또한 카지노에 출입할 수 없는 참가자의 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 배우자, 자녀와 같은 가족 구성원이 출입요구서를 득하면 참가자와 함께 카자노에 입장할 수 있다.


앞서 3개월 전 총리는 투자자와 정부 부처 그리고 끼엔장성의 제안을 토대로 베트남인 출입이 가능한 이 카지노 사업투자 요구에 관한 결정을 내렸다.


현행 법인소득세법에 따라 카지노 사업으로 인한 소득은 법인소득세 인센티브를 받을 자격이 없다.


최근 재정부가 작성한 카지노 사업 법령 초안에 따르면, 베트남인들이 카지노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곳은 끼엔장성 푸꾸옥과 꽝닌(Quang Ninh)성 번돈(Van Don) 2곳의 카지노에서만 임시로 허용된다. 카지노 운영 시점은 두 카지노 중 하나가 운영자격을 취득한 후 3년간이다. 현재 번돈의 카지노는 선그룹(Sungroup)의 리조트 프로젝트에 배치되도록 승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