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와 호치민시, 5G 네트워크 서비스 테스트 시작

2019-01-27     Phuong

베트남 최대 통신사인 비엣텔(Viettel)은 베트남에서 5G 서비스를 최초로 공식적으로 테스트한다.

 

 

정보통신부의 소식통에 따르면, 응웬망훙(Nguyen Manh Hung) 정보통신부 장관은 비엣텔의 5G 전기·통신 네트워크 및 서비스 테스트 제안을 고려한 후, 이 네트워크 테스트의 승인·결정에 서명했다.

 


이로써 비엣텔은 5G 네트워크 테스트 라이센스를 보유한 최초의 네트워크 운영업체가 되었는데, 비엣텔의 5G 테스트 라이센스는 2019년 1월 22일부터 1년간 유효하다.

 


이 라이센스를 통해 비엣텔은 5세대 모바일 기술인 IMT 2020을 사용해 통신 인프라 구축 가능성과 기술 성능 평가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비엣텔의 5G 테스트 범위는 하노이와 호치민시 2개 도시에서 진행하며, 서비스 테스트 위치는 73개 지점을 초과할 수 없다.

 


5G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비엣텔은 테스트 참가자에게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다.

 


비엣텔은 1년간의 테스트 후 허가된 테스트 라이센서를 반환할 책임이 있으며, 또한 투자 효율성에 대한 책임을 지며, 정보통신부의 요청에 따라 정기적으로 혹은 비정기적으로 테스트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앞서 정보통신부의 2019년 과업 배치를 위한 회의에서 장관은 4G 주파수 라이센스 발급 및 5G 서비스 테스트 촉진을 확정했다.

 


이 사업이 전개되면 호치민시는 2020년까지 상업화를 목표로 한 5G 서비스 테스트가 제공되는 베트남 최초의 지역이 될 것이다.

 


정보통신부는 5G 테스트 라이센스와 함께 새로운 4G 주파수를 라이선스 발급 및 2G와 3G 서비스를 중단할 적절한 시기를 찾기 위한 로드맵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