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T 그룹, 지난해 이익 30% 증가

해외시장에서의 매출이 총매출의 39% 차지

2019-01-31     Nguyen Nhut

2018년 말까지 FPT의 총매출 및 세전이익은 각각 연간 계획의 106%와 111%에 해당하는 23조 2,140억동(약 1조 1,600억원) 및 3조 8,520억동(약 1,610억원)이었다.

기술 부문 매출과 세전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1%와 34% 증가한 13조 4,000억동과 1조 5,190억동이었으며, 통신 부문은 각각 15%, 19% 증가한 8조 8,300억동과 1조 4,580억동이었다.

FPT는 지난해 세계 경제의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글로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두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FPT의 자료에 따르면, 해외시장 매출과 세전이익은 각각 9조 1,000억동과 1조 4,720억동으로 각각 26%와 27% 증가했다. 총매출에서 해외시장의 매출 비중은 전년도 16%에서 지난해에는 39%로 증가했다.

2018년은 FPT가 창립한지 30년이 되는 해였는데, 소프트웨어 수출과 디지털로의 전환이 회사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되었음을 인식한 해이기도 하다. 소프트웨어 수출 부문 매출과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7% 증가한 8조 4,000억동과 1조 3,600억동을 기록했다.

그룹의 주요 해외시장은 전년도 최대 55% 성장과 대비해 가장 낮은 수준인 23% 성장에 그쳤다. 특히 세계시장에서의 디지털 전환 서비스 매출은 31% 증가한 1조 7,000억동으로 소프트웨어 매출 총액의 20%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