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고향인 산청군 홍보대사에 위촉

2019-02-08     이희상

기해년 새해 고향인 산청에서 설을 난 박항서 감독은 특별한 설 선물을 받았다.

 

지난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아시안컵 2019에서 8강을 차지해 한국과 베트남에서 매우 인기있는 박항서 감독은 한국 – 베트남간 중요한 민간대사로 여겨진다.

 

2월 2일 박항서 감독은 경상남도 산청군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 산청군은 박항서 감독의 고향으로, 박항서 감독은 앞으로 홍보대사의 역할을 통해 산청의 관광, 문화, 역사 그리고 상업적 홍보를 장려하게 된다.

 

박항서 감독을 산청군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에서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번 박항서 감독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베트남과 우리 산청이 경제적, 문화적 협력을 가속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또한 박항서 감독의 고향인 산천군 생초에 베트남 문화촌 마을을 세울 계획이다. 이 마을에서는 베트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념품을 제작해 판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