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를 축하하러 운전중 사고로 3명 사망

2019-02-10     Thanh

탄화(Thanh Hoa)성에서 설을 축하하기 위해 8명의 친척을 태우고 가던 산타페 차량이 버스와 충돌해 3명이 사망했다.

 

2월 8일 오전 9시경 탄화시에서 하노이 방향 국도 1A를 달리던 7인승 산타페 차량이 탄화성 황뀌(Hoang Quy)리에서 운전사 응웬 쑤언 선(Nguyen Xuan Son, 58세)이 몰던 버스에 차량 옆을 들이 받쳤다.

 

이 충격으로 산타페 차량과 차에 타고 있던 8명의 사람들이 수십m를 튕겨 나갔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주변 사람들이 문을 두드려 모든 부상자와 희생자를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같은 날 오후 부상자 중 동나이성 비엔호아(Bien Hoa)에 사는 36세 부부와, 탄화성 응옥락(Ngoc Lac)에 사는 58세의 시어머니가 병원에서 사망했다. 나머지 5명은 중상을 입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모두 일가 형제와 친척이다.

 

사고 현장에는 부서진 산타페 차량과 깨진 유리 조각이 도로에 널려 있고, 버스는 앞 부분에 약간의 손상을 입었다.

 

레딘토( Le Dinh Tho) 교통운송부 장관은 이번 사고 조치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지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