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없는 자동차 10개 모델

2019-02-11     Nguyen Nhut

디자인, 성능, 비싼 가격 등으로 지난해 베트남에서 가장 안팔린 자동차 모델 10가지는 도요타와 기아가 주도했다.

 

기아 스포티지(Sportage)는 타코(Thaco)의 판매망에서 단 1대도 판매되지 못해 베트남에서 더 이상 판매를 중단했다. 그러나 세계시장에서는 스포티치가 인기있는 판매 모델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기아 스포티지의 경쟁자인 혼다 CRV와 마즈다 CX5는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델들이다.

 

지난해 기아 리오(Rio)는 단 2대가 팔렸는데, 앞서 타코 – 쯩하이(Thaco - Truong Hai)가 2017년 말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었다. 리오의 경쟁 모델은 토요타 비오스(Vios)와 혼타 시티(City)로 이 두 모델은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모델들이다.

 

마즈다 CX9와 도요타 캠리 2.5G/KL 두 모델은 지난해 단 3대를 판매했다. 두 모델의 가격은 10억동(약 5천만원) 이상으로 비싸다.

 

도요타의 대형 MPV 모델인 알파드(Alphard)의 2018년 판매량은 6대에 불과했다. 알파드의 가격은 베트남에서 상당히 비싼편인데, 이 모델의 가장 싼 옵션이 27억동(약 1억 3,400만원)이며, 가장 비싼 것은 거의 50억동(약 2억 5천만원)이다.

 

도요타 랜드크루즈(Land Cruise) 200G 470은 16대, 픽업트럭인 힐룩스(Hilux) E가 13대로 역시 인기없는 도요타의 두 모델이다.

 

베트남에서 인기없는 모델에 스즈키의 두 모델 비타라(Vitara)와 에르티가(Ertiga)도 있다. SUV 모델인 에르티가는 29대, 세단인 비타라는 31대를 판매했다. 에르티가 모델은 기아 론도(Rondo, 카니발의 베트남 모델명)나 도요타 이노바(Innova)가 경쟁 모델이다. 그러나 이노바는 지난 1년 동안 14,000대 이상 판매된 모델로 에르티가가 경쟁자라고 부를 수 없는 수준이다.

 

마지막 모델은 쉐보레의 SUV 모델인 트랙스(Trax) LT로 지난해 83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