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인, 나리타공항에서 사라져

2019-02-12     Phuong

노동계약 기한이 만료되어 치바현 나리타공항에 일시 구금됐던 베트남 여인이 갑자기 사라졌다.

 

재팬타임스(Japan Times)는 도쿄시 출입국관리국(TRIB)과 치바현 경찰이 일본에 불법으로 입국한 이 22세의 베트남 여인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TRIB에 따르면, 2월 9일 하노이에서 나리타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그녀는 외국 인턴으로 일하기 위해 일본에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의 노동비자는 5월까지만 유효하며, 그 사이 노동계약이 만료된다.

 

이번에 일본으로 다시 입국하기 전 그녀는 2017년 4월부터 연수생으로 일본에 갔고, 노동 기한이 만료되어 지난 1월에 베트남으로 되돌아온 바 있다.

 

출입국관리국은 2월 9일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에 여자를 억류하며 신원을 확인했다. 이튿날 아침 제2터미널로 호송될 때 보안요원이 보안코드를 입력하고 있는 동안 그녀가 갑자기 사라졌다.

현재 치바현 경찰이 그녀의 소재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