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이후 학생 출석률 저조

2019-02-13     Phuong

설연휴가 끝난 이달 12일(화) 모든 학교가 개강했지만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출석률은 저조했고, 심지어 일부 산간 지역 학교에서는 절반 수준에 그쳤다.

 

탄화(Thanh Hoa)성 믕랏(Muong Lat)현 믕리(Muong Ly)리 믕리 초·중등학교와 쭝리(Trung Ly)리 쭝리 초·중등학교의 학생 출석률은 거의 절반에 불과했다.

 

특히 믕랏현 니선(Nhi Son)리 니선초등학교는 5개반 120명의 학생 중 15명 만이 수업에 참석했다.

 

수업에 참석하지 않은 일부 지역 학생들은 주로 몽(Mong)족 마을 학생들이다. 몽족의 문화에 따르면, 그들은 음력 정월 보름까지 설연휴를 즐긴다고 한다. 또한 산간 마을의 일부 학생들은 학교까지 다시 오기가 힘들고 병에 걸렸기 때문에 아직 수업에 참석하지 못했다.

 

현재 믕랏현, 꽌하(Quan Hoa)현, 꽌선(Quan Son)현에서는 교사와 행정 담당자 및 직원을 학생들의 집으로 보내 학생들이 수업에 참석해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