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소매 체인 무지(MUJI), 곧 베트남 진출

2019-02-22     Phuong

일본의 유명한 소매 체인인 무지(MUJI)가 올해 베트남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내년 초 호치민시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다.

 

최근 무지의 모회사인 료힌 케이가꾸(Ryohin Keikaku)는 베트남에 무지베트남(MUJI Vietnam Co., Ltd.)을 설립해 사업을 시작한다고 결정했다. 계획대로라면 무지베트남 본사는 호치민시에 8월에 설립되고, 료힌 케이가꾸가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된다. 무지의 첫 번째 매장은 2020년 초 호치민시에서 개장한다.

 

무지는 가전 제품, 의류, 실내 용품, 저가 화장품 등 전 세계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에 걸쳐 928개, 일본에만 454개의 매장을 가진 유명한 소매 체인이다. 무지는 베트남에 아직 매장이 없지만 무지의 화장품은 베트남 고객에게 인기가 있다.

 

"베트남은 동남아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이어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이며, 아세안 주요 시장 중에서 지난해 GDP 성장률이 7.1%에 달할 만큼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베트남에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 료힌 케이가꾸측이 설명했다.

 

세계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무지의 바램대로, 앞으로 무지가 베트남 소매시장에 어떤 변화와 바람을 가져올 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