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센그룹, 31개 지점 폐쇄

2019-03-05     Thanh

화센(Hoa Sen)그룹은 올 들어 두 달간 베트남 전국 31개 지점을 폐쇄했다.

 

이달 초 화센그룹은 그룹 체계를 구조조정하면서 10개 지점의 운영 중단을 발표했다. 회사는 1달 전에도 21개 지점을 폐쇄했다.

 

화센그룹 이사회는 닌투언(Ninh Thuan), 람동(Lam Dong), 롱안(Long An), 빈증(Binh Duong), 동나이(Dong Nai) 각 성에 있는 화센투자의 60개 지점 이전을 승인했다. 앞서 지난해 회사는 101개 지점을 이전했다. 그룹은 또한 화센투자의 지점 이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 계획에 따르면, 화센그룹은 올해 각 성에 있는 지점을 사업장으로 재조직해, 유통시스템 운영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그룹 체계를 구조조정할 계획이다. 구조조정은 토지, 건물, 공장, 설비, 운송 수단의 청산을 포함해 자본과 투자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지난 3년간 화센그룹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지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왔다. 이에 따라 지점 수가 2015년 150개에서 지난해 말 491개로 3배 이상 증가했다. 2017년에만 121개 지점을 새로 개설하기도 했다.

 

한편 화센그룹은 철강 생산과 유통 분야에서 베트남 1위 기업이며, 동남아에서 선도적인 철강 수출 기업이다. 2001년 8월 설립 이래 17년 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대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