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베트남 붕따우시와 협력 체결

2019-03-08     이희상

3월 6일 군산시는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성 붕따우시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붕따우시 인민위원회와 협력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날 의향서 체결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응웬 당민(Nguyen Dang Minh) 붕따우시 당위원회 부서기장, 응웬 럽(Nguyen Lap) 붕따우시 인민위원장, 레 티땀띠엔(Le Thi Tam Tien) 바리아-붕따우성 외무국장, 양철수 바리아-붕따우성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의향서는 상호 존중과 상호 이익의 원칙에 입각해 경제, 무역, 과학, 교육, 환경위생, 문화관광, 도시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 시의 공동번영과 우호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시는 행정기관 및 민간 교류를 통해 경제·사회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양 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서명식 후 군산시 대표단은 박딘(Bach Dinh) 역사유적지와 동쑤옌(Dong Xuyen) 산업단지를 방문했다.

 

한편, 군산시는 그동안 5개국 18개 도시와 우호도시 협력을 체결했으며, 이번 붕따우시와의 우호도시 협력 체결을 통해 국제협력과 다변화를 추구하는 글로벌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