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최대 정체구역 껜테교, 7월 확장 완료

2019-03-09     Nguyen Nhut

악명 높은 교통체증 도시인 호치민시 내에서도 가장 극심한 정체구역인 껜떼교(Kenh Te) 확장 보수공사가 7월 말까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운송부가 차량 혼잡을 줄이고자 4군과 7군을 연결하는 껜떼교 확장 보수공사에 들어간지 거의 1년이 되도록 이 곳은 여전히 극심한 혼잡과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이 교량은 기존 인도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 차선을 설치하는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보행자가 통행할 수 있는 공간도 없는 상태다. 공사가 완료되면 도로폭은 15m로 넓어지고, 보행자를 위한 새로운 인도는 다리 양쪽 난간으로 기둥을 받쳐 75cm씩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전체 교량 폭은 16.5m가 된다.

 

응웬 반닌(Nguyen Vinh Ninh) 호치민시 교통운송국 교통관리1 과장은 현재 교량 밖으로 확장 중에 있어서 완공까지 보행자 통행이 어렵고, 공사는 7월 말까지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