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베트남, NGO 단체인 SAPP와 MOU 체결

2019-03-09     이희상

3월 5일 한화생명베트남은 베트남 NGO 단체인 SAPP(빈곤환자지원협회)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한국 생명보험 사회보험기금의 지원으로 불우이웃에게 건강보험증과 사랑의 집을 전달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 한정했던 사업 범위를 전국으로 넓혀, 꼰뚬(Kon Tum), 럼동(Lam Dong), 까마우(Ca Mau), 빈픅(Binh Phuoc) 4개 성·시 빈곤층에 14억동(7천만원) 상당의 건강보험증 4,636개를 기부할 예정이다. 한화생명베트남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6년째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만여명에게 건강보험증을 무상으로 전달했다.

 

한화생명베트남은 건강보험증 지원사업 외에 저소득층 무주택자들의 생활 자립을 위해 지금까지 160채 이상의 사랑의 주택을 지어 무상으로 양도했으며, 이외에도 4개의 보건센터와 2개의 학교를 건축했고,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 자전거 기부, 헌혈 캠페인, 아동병원 방문 등 CSR 활동으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한화생명베트남은 지난해 9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백종국 한화생명베트남 법인장은 2020년까지 선도적 보험사가 되려는 회사의 목표에 부응해, 성장을 확대하고 사업 성과를 높이는 것 외에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 베트남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