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 1,500만 달러 수출계약 달성

2019-03-18     이희상

허성무 창원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창원시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이 1,5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창원시 무역사절단은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과 태국을 방문했다. 사절단에는 ㈜아이스펙, 에스에프하이월드㈜, ㈜대호테크, 한산스크류㈜, ㈜우림기계, 해암테크㈜, 태창기계, 티아이씨㈜, ㈜엘에스케이, 코이아파인텍, ㈜영동테크, 케이제이피기술, 스마트베리, ㈜두웅, 신흥공업㈜, ㈜한성기계를 포함해 창원시에 본사를 둔 16개 우수 중소기업이 함께 참가했다.

 

창원시는 이번 방문에서 1,489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5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후 기업과 구매자 간 협상이 잘 이뤄지면 추가 수출계약 체결도 기대된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활동이 앞으로 베트남과 태국으로의 수출 성과를 달성한 것은 물론, 아세안 및 기타 국가들로 경제 교류를 넓혀 나갈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아세안은 중국 다음으로 큰 우리나라의 두 번째 교역 대상국이다. 창원시는 앞으로 아세안을 '신(新) 수출시장'으로 삼아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에 새로운 수출시장의 개척으로 지역 기업에 활력이 생기길 바란다"며, "올해를 '경제부흥의 원년'으로 선언한 만큼 경기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