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소비자 23%, 명품 쇼핑 위해 해외 여행

시장조사 기관인 닐슨(Nielsen)은 최근 베트남 소비자들이 고급 제품을 구매하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주는 주머니 사정의 변화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베트남 소비자들 중 23%는 대형 브랜드 매장에서 명품을 사기 위해 해외 여행을 선택한다. 그러나 베트남 내에서 명품을 구매할 때는 소비자의 3분의 2가 여전히 전통적인 매장을 선택한다.

온라인 쇼핑의 경우 소비자의 거의 절반(48%)이 베트남 내 소매업체를 선택해 쇼핑하고, 27%는 해외 쇼핑을 선택한다.

닐슨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들이 주로 구매하는 고가품 상위 5개 그룹에는 화장품, 의류, 신발, 전자 제품, 헬스케어 제품이다. 베트남 소비자들이 고가품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제일 중요한 요소는 탁월한 품질과 용도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친환경 제품이나 자연적이고 유기농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구매한다.

"개도국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빠르게 좋아짐으로써 소비자들은 점점 더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이들은 명품에 대해서도 아낌없이 돈을 쓴다”고 닐슨의 로라 맥쿨로우(Laura McCullough) 세일즈 마케팅 매니저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