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Thaco), HNG 지분 35% 확보

7개월 간 황안지아라이(Hoang Anh Gia Lai) 부채 구조조정에 10조동(5,000억원) 이상 지원

2019-03-25     Thanh

3월 24일 쩐바증(Tran Ba ​​Duong) 타코(Thaco) 회장과 도안 응웬덕(Doan Nguyen Duc) 황안지아라이(Hoang Anh Gia Lai, 이하 HAGL) 회장은 꽝남성(Quang Nam)에 있는 농림산업단지 착공식에서 양 당사자의 추가 협력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타코는 농업 분야에서 HAGL과 한층 더 공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코는 지난해 8월 HAGL 그룹 및 황안지아라이농업법인(Hoang Anh Agricultural Gia Lai, 이하 HNG)과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으며, 현재 HNG의 지분 35%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개월 간 타코는 HNG가 부채를 상환하고 고무나무, 야자나무 농장 일부를 과일농장으로 전환하는 데 지원하기 위해 10조5,000억동(5,000억원)을 투자했다.

 

타코는 이번 광남성 농림산업단지에 2조4천억동(1,200억원)을 투입해 연간 50만톤의 과일을 가공해 수출할 수 있는 규모의 가공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1단계로 2020년 6월까지 20만톤의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로써 지난해 8월 타코와 HAGL 간 전략적 협력 발표 이래, HAGL에 대한 타코의 총 투자금은 22조동(1조1,0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