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기업 로빈스, 베트남 전자상거래 사이트 폐쇄

2019-03-28     Nguyen Nhut

태국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로빈스(Robins.vn)는 3월 27일부터 베트남에서 온라인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로빈슨은 전자상거래 사이트 폐쇄를 발표하며 "지난 2년간 로빈스와 함께 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향후 개발 계획과 운영 방향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더 매력적이고 다양한 모델과 서리스를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로빈스는 지난 2017년 5월 잘로라(Zalora)와 합병하며 베트남 서비스를 시작했다. 태국의 센트럴그룹(Central Group)이 소유한 전자상거래 업체 로빈스는 의류, 신발, 액세서리, 미용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한다.

 

로빈스는 온라인 판매를 중단하지만 하노이와 호치민시에 있는 두 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판매를 계속한다고 말했다.

 

로빈스의 철수로 불과 3개월 만에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는 두 개의 야심만만한 회사가 철수하게 됐다. 앞서 가전제품 전문 유통기업 모바일월드가 지난해 12월 중순 온라인 사이트 부이부이(Vuivui)를 폐쇄했다. 부이부이는 한때 2020년경이면 모바일월드의 오프라인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