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통일 44주년 기념 불꽃놀이 열어… 이달 30일 저녁 9시

2019-04-09     NGUYEN THU THANH 기자

[인사이더비나=호치민, NGUYEN THU THANH 기자] 호치민시는 통일 44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불꽃놀이를 이달 30일 저녁 9시부터 15분간 도심지 주요 3곳에서 연다고 밝혔다.

 

통일 44주년 기념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3곳은 베트남의 상징이자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랜드마크81(Landmark 81), 사이공강의 투티엠(Thu Thiem) 터널, 11군에 있는 담센(Dam Sen) 공원이다.

 

시와 문화체육국은 4월 30일 밤 9시부터 9시 15분까지 사이공강을 가로질러 1군과 2군을 연결하는 투티엠터널 인근 공터, 빈탄군에 있는 랜드마크81 옆 공원, 11군의 담센문화공원에서 대규모의 화려한 불꽃놀이를 시작한다.

 

행사 기간 중 시는 주요 간선로에 가로등을 설치하고, 응웬후에(Nguyen Hue), 동커이(Dong Khoi) 보행자길과 문화노동궁에서 사진전을 연다. 시는 또한 도심 내에 있는 호치민 주석과 똔덕탕(Ton Duc Thang) 주석 묘에 헌화하고 향을 올린다. 또한 4월 29일~30일 저녁 응웬후에(Nguyen Hue) 보행자길과 4월 30일~5월 1일 저녁 각 군·현의 문화센터에서 문화예술 행사도 연다.

 

그 외에 호치민시 TV컵배 자전거 경주대회, 1군 레주언(Le Duan) 길에서 베트남 전통 줄다리기 놀이, 락디아(Rach Dia) 운하에서 전통배 경주대회, 7군 파노라마공원과 따오단(Tao Dan)공원의 난초축제 등과 같은 다른 많은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