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65) 사택망처(徙宅忘妻), 사가기부(徙家棄夫)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65) 사택망처(徙宅忘妻), 사가기부(徙家棄夫) 필자 부부는 언제부터인가 무슨 할 일이 있거나 혹은 해놓은 일이 있으면 서로 얘기해서 알려주기로 했다. 잊지않기 위해서인데 그러면 뭐하나, 찌개 올려놓은 후 서로 잊고 태운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궁여지책으로 타이머를 마련했지만 시간 맞추는 것을 잊으니 그것 역시 큰 효과가 없다. 그래도 둘다 잊을 확률이 줄어드니 여전히 서로 알려주고는 있다.아내는 마트에 갈 때면 필요한게 없냐고 묻고가지만 잊고오기 일쑤다. 요즘은 필요한 품목을 메모하고 가지만 메모장 보는걸 잊는다. 필자도 마찬가지다. 길을 걷다가 또는 차안에서 시상이 떠오르면 메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 이형로 | 2022-04-04 15:3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