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6) 漱石枕流(수석침류)나 口中雌黃(구중자황)이나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6) 漱石枕流(수석침류)나 口中雌黃(구중자황)이나 고등학교 1학년 때 짝이 지금까지 인생의 단짝인 친구가 있다. 그러니까 벌써 강산이 네번 반이나 바뀔동안 사귀고있는 친구다. 지금은 그런일이 별로 없지만 10여년 전만하더라도 산책하다가 툭하면 언쟁, 운동 끝나고 생맥주 한잔하다가도 말싸움 하기 일상이었다. 격해져서 강냉이 안주가 날아다닌 적도 있다.네 말은 틀리고 내 말이 맞다는걸 서로 강조하다 보니 그런 황당한 일까지 벌어졌다. 요즘이야 지난 일을 회상할 때면 서로 쓴웃음을 짓지만, 그때는 자신의 의견을 조금이라도 양보하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상대방에게 내 의견을 무리해서 설득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 이형로 | 2019-12-09 09:0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