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42) 봄 정취와 茶半香初 水流花開(다반향초 수류화개)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42) 봄 정취와 茶半香初 水流花開(다반향초 수류화개) 내일은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여섯번째 절기 곡우(穀雨)다. 올해도 한꺼번에 온 봄은 한꺼번에 떨어지고 있다. 진달래•개나리꽃은 봄비와 함께 진작에 흩어지고 지금은 철쭉과 모란이 한창이다.차나무는 보통 곡우 전후로 새싹이 돋는다. 예전부터 곡우전에 채취한 새순으로 만든 차를 '우전차(雨前茶)'라 하여 극상품으로 여겼다. 우리나라에선 찻잎의 크기가 참새 혓바닥만하다 이름 붙인 작설차(雀舌茶)가 대표적인 우전차다.중국에는 '원숭이가 따는 차' 또는 '원숭이가 먹는 차'라는 뜻의 후아차(猴兒茶)가 있다. 운남성의 원숭이들은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 이형로 | 2021-04-19 14:4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