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메가마켓, 베트남산 상품 90% 확보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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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메가마켓, 베트남산 상품 90% 확보 약속
  • 이희상 기자
  • 승인 2019.08.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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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기업 국내외 시장 개척 지원 활동의 일환…공상부와 MOU 체결
도 탕 하이(오른쪽 세번째) 공상부 차관이 양해각서 체결 후 MM메가마켓 쩐 낌 응아 대외담당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tin tuc)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태국계 기업인 MM메가마켓(Mega Market)이 자사체인 및 수출시스템에 베트남산 상품을 90%까지 확보한다고 약속했다.

공상부와 MM메가마켓은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내용은 ▲건실하고 우수한 기업 및 제조업체의 연결을 지원해 베트남 내 MM메가마켓 시스템에 제품 코드별로 베트남산 제품의 비율이 90%가 되도록하고 ▲MM메가마켓의 모회사인 태국의 TCC의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베트남 제품을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해 ‘베트남 제품 홍보 주간’을 포함한 연례행사에 긴밀히 협조하며 ▲베트남 기업이 만든 제품의 품질개선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도 탕 하이(Đỗ Thắng Hải) 공상부 차관은 MM메가마켓이  8,000명 이상의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수만명의 협력업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베트남 경제와 소매시장 발전에 기여한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하이 차관은 “앞으로 MM메가마켓과 공상부는 베트남 농산물의 수출 뿐만 아니라 국내 MM메가마켓 유통시스템에 베트남 농산물을 확보하고, 나아가 MM메가마켓의 글로벌 유통망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고 말했다.

쩐 낌 응아(Tran Kim Nga) MM메가마켓 대외담당이사는 “상품구매의 기본은 기업에 있으며, 공급업체는 가짜가 아닌 진짜 상품을 통제하는 것이 가능해야 한다”며 “우리가 선택한 상품은 베트남에서 만든 순수 베트남 상품으로 외국 제품을 위조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MM메가마켓은 현재 베트남 15개 성·시에 슈퍼마켓 19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부 고원도시 달랏(Dalat)의 과일 및 채소 운송센터 ▲메콩삼각주 중심인 껀터(Can Tho)의 환적창고 ▲베트남 최대 양돈지역인 동나이성(Dong Nai)의 돼지고기 공급창고 ▲벤쩨(Ben Tre)의 과일 운송창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상부와 MM메가마켓의 양해각서 체결은 외국계 소매체인인 일본의 이온(AEON), 태국의 센트럴그룹(Central Group), 롯데마트 등과의 협력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제조업체의 국내 및 수출 시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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