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실현을 위한 공동캠페인 ‘그린킥오프’를 진행한다. 

‘그린킥오프’ 캠페인은 K리그 타이틀스폰서 하나은행과 K리그 공동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랑의열매와 함께 개최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들 기업과 단체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K리그 ‘그린킥오프’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한 이상기후가 이슈화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최근 국가별 탄소배출량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정부, 기업, 비영리기관 등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그린킥오프 캠페인은 탄소배출량을 줄여 원활한 스포츠활동을 돕고,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야외놀이와 문화활동 지속을 위해 기획됐다.
 
하나은행과 현대오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랑의열매는 K리그와 함께 친환경 리그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한다. 

우선 탄소중립 환경영향력을 측정할 수있는 지표를 개발해 경기장내 온실가스 배출량 등 환경상태를 점검할 수 있게 하고, 구단 담당자들과 연고지역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감수성 증진을 위한 환경교육 및 참여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팬들을 위한 게임, 영상 등 참여형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탄소배출 절감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그린킥오프’ 캠페인을 통해 축구 팬들과 함께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 시민으로서 더 깨끗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다양한 가치창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오갑 한국프로축연맹 총재는 “K리그에 친환경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하나은행, 현대오일뱅크, 사랑의열매와 함께 하게돼 감사드린다”며 “축구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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