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석태문 박사의 VINA프리즘] (17) 코코넛 마을의 '공동체 비즈니스'(하) [석태문 박사의 VINA프리즘] (17) 코코넛 마을의 '공동체 비즈니스'(하) [인사이드 비나=석태문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농업경제학박사)] 바구니배를 만드는 주재료는 대나무이다. 여기에 두가지가 더 들어간다. 방수기능을 하는 소 배설물, 소위 말하는 소똥과 우리나라 송진 같은 자우라이(Dau rai)라는 나무의 수액이다.대나무는 껍질이 티끌 하나없이 쭉 뻗은 것이 최상의 품질이다. 어리거나 껍질이 맑지 못한 대나무는 사용하지 않는다.대나무 껍질을 벗기고, 말려서 적당한 두께로 만든 뒤 바구니를 직조한다. 바구니 직조는 장인의 손길이 필요한 힘든 과정이다.과거에는 아주 어려서부터 부모나 동네 어른에게서 석태문 박사의 VINA프리즘 | 석태문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농업경제학박사) | 2019-09-27 12:04 [석태문 박사의 VINA프리즘] (16) 코코넛 마을의 '공동체 비즈니스'(상) [석태문 박사의 VINA프리즘] (16) 코코넛 마을의 '공동체 비즈니스'(상) [인사이드 비나=석태문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농업경제학박사)] 작은 마을일수록 공동체 품성이 짙다. 마을 사람들은 서로 다 안다. 누구 집 큰 아들은 한국가서 일하고, 한 달후면 아랫동네 아무개의 선친 제삿날이란 것도. 주민들은 항상 얼굴을 마주하며 산다.내가 급히 좀 필요한 것이 있으면 이웃 것을 내 것처럼 쓸 수 있다. 특별히 이자를 얹어 빌리지도 않는다. 빌려 쓴 뒤에는 고마운 표시로 음식하나 들고 가서 빌린 것 되갚으면 된다. 내준 사람도 빌린 사람이 갚기까지 보채지 않는다.이웃이 가진 것이 내 것이고, 내 재능도 원하 석태문 박사의 VINA프리즘 | 석태문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농업경제학박사) | 2019-09-23 18:0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