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업기업 아스트로젠, IPO 주관사로 KB증권 선정…상장절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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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업기업 아스트로젠, IPO 주관사로 KB증권 선정…상장절차 본격화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1.06.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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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코스닥시장 기술특례 상장 목표
- 자폐증, 알츠하이머 등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후보물질 개발중
신약개발기업 아스트로젠이 KB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 코스닥 상장 준비를 시작했다. 아스트로젠은 자폐증, 알츠하이머 등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후보물질을 개발중이다. (사진=아스트로젠)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난치성 신경질환 신약개발기업인 아스트로젠(대표 황수경)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스트로젠은 주관사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해 오는 2023년 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 상장한다는 목표다.

아스트로젠은 자폐증 신약을 필두로 알츠하이머 등 신경질환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지난해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를 비롯한 여러 벤처캐피탈에서 투자에 참여하였으며, 상장주관사로 선정된 KB증권은 시리즈B 라운드에서 투자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아스트로젠은 지난 2월부터 자폐증치료 후보물질 AST-001에 대한 임상2상 환자모집을 개시하고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대학병원에서 2023년 상반기까지 치료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현재 한국뇌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중인 알츠하이머치료 후보물질 AST-011을 동물 대상으로 효능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임상1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아스트로젠 황수경 대표는 “앞으로 기술특례 상장의 기준이 점점 높아질 것을 대비하여 상장 주관사인 KB증권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략적인 상장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로젠은 기업공개 추진을 본격화하며 현재 개발중인 자폐증,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뿐 아니라 파킨슨, 취약X증후군(Fragile X Syndrome), 루게릭병(ALS)과 같이 신경발달장애 및 퇴행성 신경질환의 신규 치료후보 물질을 자체개발 또는 공동개발을 통해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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