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106) 난득호도(難得糊塗), 끽휴시복(喫虧是福)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106) 난득호도(難得糊塗), 끽휴시복(喫虧是福) 연초에 친구들과 화천 산천어축제에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백암산 케이블카 전망대도 들리기로하고 사전 신원조회까지 마쳤지만, 며칠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더니 출발 당일 감기몸살이 심해 아쉽게도 함께하질 못했다. 며칠 후 축제에 다녀온 두 명의 친구를 만났다.그들은 축제도 축제지만 백암산 주위의 설경과 50여km나 떨어져 있는 금강산 비로봉의 장관이 더 멋졌다고 자랑하더니 홍콩에서 사업하는 친구가 가져와 반주로 마셨다던 술을 꺼내 놓았다. 함께하지 못해 서운했다며 필자에게 전해주라는 52도짜리 백주(白酒) '백년호도(百年糊塗)'였다.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 이형로 | 2024-01-29 12:45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59) 새해인사와 산숭해심 유천희애(山崇海深 遊天戱海)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59) 새해인사와 산숭해심 유천희애(山崇海深 遊天戱海) 연말연시에 친지 등에게 간단하게 축하인사를 담은 서찰을 보내는 풍습은 예전부터 있었다. 새해에 스승•부모•친척•친지 등을 직접 찾아가 인사드리지 못할 경우 아랫사람을 시켜 문안 서찰을 보내곤 했지만 지금과 같은 연하장은 우편법이 제정되고 엽서가 발행되면서 비롯됐다.연하장은 15세기 독일에서 아기예수 그림과 신년축하 문구를 동판으로 찍은 것을 카드로 만들어 아는 사람들끼리 나눈 게 시초라고 전해진다. 그러다가 19세기말 우편엽서 등장으로 지금과 같은 연하장으로 발전하게 됐다.모양은 달라도 중국에서도 10세기경부터 연하장이 유행하기 시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 이형로 | 2022-01-03 12:35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19) 역할 종료와 功遂身退(공수신퇴), 身後而先(신후이선)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19) 역할 종료와 功遂身退(공수신퇴), 身後而先(신후이선) 코로나19가 극성인 와중에도 4월에는 목련꽃 향기가 그나마 우리들 숨통을 틔웠다. 이제는 5월의 모란마저 모두 떨어진 '자투리 봄(殘春)'이다. 여신의 화려한 외출을 장식했던 많은 꽃들은 자기 소임을 마치고 돌아갔다.지금부터는 은방울꽃, 초롱꽃, 금낭화, 붓꽃, 매발톱꽃, 비비추, 옥잠화, 금불초들이 여신의 마지막 외출을 도와줄 것이다.4월의 꽃은 누가 뭐래도 목련꽂이다. 꽃 모양이 연꽃을 닮았다 해서 목련(木蓮), 그리고 은은한 향기는 난초향과 비슷하다 해서 목란(木蘭)이라고도 한다. 심지어 꺾은 가지에서도 난초향을 느낄 수 있다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 이형로 | 2020-05-25 10:5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