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총서 사모주식 8124만주, 해외채권 3억달러 발행 결의…회사채 발행으로 이미 8700만달러 조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 증권코드 VJC)이 재무상태 개선을 위해 올해 총 10조동(4.34억달러)을 조달할 계획이다.
29일 열린 정기주총에서 결의된 내용에 따르면, 비엣젯항공은 발행주식의 15%에 해당하는 사모주식 8124만주를 발행한다. 또 올해와 내년에 3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하고, 1만동(0.43달러)에 우리사주 1000만주를 발행키로 했다.
비엣젯항공은 올해 이미 두차례 회사채 발행으로 2조동(8700만달러)을 조달했다. 따라서 이번 정기주총에서 승인된 내용을 포함하면 올해 총 10조동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엣젯항공의 1분기 매출은 4조500억동(1억770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했다. 그러나 세후이익은 1233억동(540만달러)으로 적자를 면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21조9000억동(9억4500만달러)으로 작년보다 20% 늘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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