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통일절 5일간 연휴 확정…29일 휴무, 5월 4일 대체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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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통일절 5일간 연휴 확정…29일 휴무, 5월 4일 대체근무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4.04.15 09: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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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리 승인…연휴 27~5월1일
- 일부 주6일제 민간기업, 조업일정 악영향 불가피
베트남이 올해 통일절(4월30일) 5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휴는 통일절 당일과 노동절인 5월1일(수) 이틀간으로 29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주말을 포함해 연휴기간은 27일부터 5월1일까지 5일간으로 늘어난다. (그래픽=VnExpress/Gia Linh)
베트남이 올해 통일절(4월30일) 5일간의 황금연휴를 맞게됐다. 올해 공식연휴는 통일절 당일과 노동절인 5월1일(수) 이틀간으로 29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주말을 포함해 연휴기간은 27일부터 5월1일까지 5일간으로 늘어났다. (그래픽=VnExpress/Gia Linh)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노동보훈사회부의 통일절(4월30일) 연휴관련 근무일 조정안을 승인함에 따라 연휴기간이 5일로 늘어나게 됐다.

15일 정부사무국에 따르면, 노동보훈사회부의 '29일(월) 임시공휴일, 5월4일 대체근무일'을 내용으로한 임시공휴일 지정계획안을 지난 12일 찐 총리가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통일절(4월30일) 공식연휴는 통일절 당일(화)과 노동절인 5월1일(수) 이틀간으로 주말(4월 27•28일)과 공식연휴 사이에 평일(29일 월요일)이 낀 징검다리 연휴로, 29일이 임시공휴일 로 지정됨에 따라 연휴기간은 27일부터 5월1일까지 5일간으로 늘어났다.

한편 임시공휴일 지정이 통일절 연휴를 불과 2주여 앞두고 확정된 탓에 납기일을 앞둔 제조기업이나 주6일제를 시행중인 민간기업들은 업무계획 및 조업일정 등에 일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호치민시 7군 떤투언수출가공단지(Tan Thuan) 소재 한 전자제품 제조기업 인사담당자는 “이달초 훙왕기념일(4월18일)과 통일절 연휴(4월30~5월1일)를 고려해 조업일정을 수립한 상태이나, 연휴까지 3주가 채 남지않은 가운데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정상조업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인사담당자는 "특히 우리기업의 경우 주6일 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정부 계획대로 5일간 연휴를 따를 경우 일요일 근무가 불가피하고 이는 근로자들의 건강에도 문제가 될 수 있어 노조와 합의를 통해 최대한 29일 근무를 독려하고, 희망자에 한해 연차를 쓰게끔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의 연휴계획은 원칙적으로 공무원 및 공공기관 근로자에 적용되는 것으로 비정부기관인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업은 동참할 의무가 없지만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노동자들이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다”며 “독립기념일(국경일, 9월2일) 추가 휴무일도 확정되지 않아 연간 조업계획 수립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연휴를 앞두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국내외 기업에 모두 좋지 않은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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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4-04-27 05:42:36
아니 돈도못벌면서 왜이렇게 많이쉰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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