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9일 임시공휴일 지정 가닥…내무부•교통부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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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9일 임시공휴일 지정 가닥…내무부•교통부 동의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4.04.08 09: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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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정시 통일절 연휴 5일간(4월27~5월1일)
- 연휴까지 앞으로 3주…국회 승인절차 남아
베트남이 오는 29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올해 통일절 연휴는 4월30일(화)과 노동절인 5월1일(수) 이틀간으로 29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주말을 포함해 연휴기간은 27일부터 5월1일까지 5일간으로 늘어난다. (그래픽=VnExpress/Gia Linh)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이 오는 29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향으로 '근무일 조정'의 가닥을 잡았다.

앞서 주무부처인 노동보훈사회부는 지난 4일 근무일 조정을 통한 임시공휴일 지정을 주요 내용으로한 통일절 연휴 조정계획을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에게 서면 보고하고 15개 부처 및 관련 부서 의견수렴을 시작한 바 있다.

올해 통일절(4월30일) 공식연휴는 통일절 당일(화)과 노동절인 5월1일(수) 이틀간으로 주말(4월 27•28일)과 공식연휴 사이에 평일(29일 월요일)이 낀 징검다리 연휴이며, 29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연휴기간은 27일부터 5월1일까지 5일간으로 늘어난다.

통일절 연휴를 3주여 앞두고 임시공휴일 지정을 추진한데 대해 하 떳 탕(Ha Tat Thang) 노동보훈사회부 노동안전국장은 “통일절 연휴가 가까워지면서 근무일 조정을 통한 5일간 연휴 마련에 대한 의견이 각계로부터 쏟아졌다”며 “긴 연휴는 전국민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하고 관광활성화를 통한 경제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호앙 꽝 퐁(Hoang Quang Phong)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부회장은 “장기 연휴는 근로자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함은 물론 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이라며 “근무일 조정계획안이 다소 늦게 나와 각 기업 생산계획 및 조업일정에 악영향이 불가피하지만 이는 충분히 감당할 수있는 수준”이라고 지지입장을 밝혔다.

교통운송부와 내무부도 근무일 조정을 통한 임시공휴일 지정에 동의하며 남은 절차의 조속한 마무리를 노동보훈사회부에 요청했다.

노동법에 따르면 법정공휴일이 주말인 경우, 차주 근무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된다. 총리는 뗏(Tet 설)과 독립기념일(국경일, 9월2일) 연휴 결정권한을 가지며 그 밖의 휴일은 현행법에 따라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관련, 탕 국장은 “통일절 연휴 조정은 총리에 서면보고된 상태이나, 이는 노동법에 근거하지 않아 관련부서와의 협의와 국회 승인이 필수적인 사안으로, 현재까지 공식 시행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노동보훈사회부는 8일까지 15개 부처 및 관련 부서의 의견수렴 절차를 마치고 후속절차를 서두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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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닌 2024-04-09 04:54:54
베트남이 첨엔가격도까고 주6일이라 좋았는데 가면갈수록 메리트 하나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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