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2000명대…13일 2301명(호치민 179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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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2000명대…13일 2301명(호치민 1797명)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07.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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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2296 + 해외 5…4차유행 누적 지역감염 3만1829명
- 호치민시, 무증상 확진자 자가격리키로
호치민시는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와 1차접촉자(F1)를 집중격리시설 대신 자가격리로 전환할 계획이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000명대를 기록했다.

13일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2296명, 해외유입 5명 등 총 2301명으로 전날 2383명에 이어 2000명을 넘었다. 다만 5일간 계속되던 증가세가 멈추고 감소했는데, 정점을 찍었는지에 관해서는 아직 예단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최대 발생지역 호치민시는 이날 1797명이 새로 발생하며 9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함께 빈즈엉성(Binh Duong), 롱안성(Long An), 동탑성(Dong Thap), 푸옌성(Phu Yen) 등 남부와 남동부지방 위주의 확산세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치민시는 무증상 확진자와 1차접촉자(F1)를 자가격리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호치민시 보건국은 보건부의 자가격리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이 계획을 곧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증상 확진자의 경우 집중격리시설 10일째 RT-PCT 검사 결과 음성이거나 양성이지만 바이러스 수치가 낮은 경우에는 자가격리로 전환해 관리한다는 것이다. 자가격리로 전환된 확진자는 14일과 21일째 RT-PCT 검사를 두번 더 받으며 관리된다. 이는 F1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현재 호치민시의 격리자수는 집중격리시설 1만4586명, 자가격리 3만7025명 등 5만1611명이다.

14일 오전까지 코로나19 4차유행 누적 지역감염은 3만1829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호치민시가 1만7239명으로 절반이 넘는다. 이어 박장성(Bac Giang) 5723명, 빈즈엉성 1814명, 박닌성(Bac Ninh) 1671명, 동탑성(Dong Thap) 649명, 하노이 541명, 롱안성 523명, 푸옌성 510명 등 순이다.

14일 오전기준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5409명, 완치자 9553명, 사망자 130명이며 백신 접종자는 1차 407만9066명, 2차 28만3884명, 접종률은 4.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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