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확진자 8800명, 전일보다 805명↓…누적확진자 30만명 돌파, 작년 발병이후 31만2101명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작년 1월말 처음 발병이후 19개월만에 3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호치민시가 관내 거주 외국인 전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18일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8788명, 해외유입 12명 등 총 8800명으로 전날보다 805명 감소했다.
지역별로 호치민시 신규 확진자는 3731명으로 전날보다 172명 늘었고, 빈즈엉성(Bind Duong)은 2513명으로 819명 줄었다. 이어 동나이성(Dong Nai) 443명, 롱안성(Long An) 428명, 띠엔장성(Tien Giang) 282명, 다낭시 278명, 끼엔장성(Kien Giang) 169명, 안장성(An Giang) 105명, 떠이닌성(Tay Ninh) 104명, 껀터시(Can Tho) 91명, 칸화성(Khanh Hoa) 86명, 하노이 46명 등이다.
18일까지 베트남의 코로나19 4차유행 누적 지역감염자는 29만7921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호치민시가 16만117명, 빈즈엉 5만2346명, 롱안 1만6007명, 동나이 1만4945명, 박장 5795명, 동탑 5369명, 띠엔장 5141명, 칸화 4733명, 떠이닌 3717명, 껀터 3012명, 바리아붕따우 2666명, 하노이 2591명, 다낭 2383명, 푸옌 2280명, 빈롱 1842명, 박닌 1784명, 빈투언 1564명, 벤쩨 1416명 등 순이다.
한편 호치민시는 관내 거주중인 21만여명 외국인 전원에 대해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 방역당국은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10만여명에 대한 접종을 서두르기 위해 각 군현 인민위원회와 각국 영사관에 이 내용을 통지하도록 요청했다.
접종을 원하는 이들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포털(tiemchungcovid19.gov.vn)에 등록하거나 ‘hssk.kcb.vn/#/sskdt’ 및 스마트폰용 ‘E-health’ 앱을 다운로드해 신청하면 된다.
지금까지 호치민시는 18세이상 성인인구 약 800만명의 50% 이상인 약 450만명이 백신 1차접종을 마쳤다.
18일기준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0만2101명, 완치자 11만5059명, 사망자 6770명이며 백신 접종자는 1차 1551만8869명, 2차 148만6425명, 접종률은 15.9%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