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 71만1700명중 65만5715명 찬성(92.13%)…화이자 백신, 접종 일정은 미정
- 혹목현 98%로 최고, 한국 교민등 외국인 밀집거주 7군 79%로 가장 낮아
- 혹목현 98%로 최고, 한국 교민등 외국인 밀집거주 7군 79%로 가장 낮아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 학부모의 92%가 청소년 자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치민시 교육훈련국이 지난 1주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해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17세 청소년의 학부모 71만1700명중 92.13%인 65만5715명이 자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동의했다.
관내 군현 가운데 동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혹목현(Hoc Mon)으로 98%, 가장 낮은 지역은 한국인 등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7군으로 약 79%로 집계됐다. 학년별로는 9학년(14세) 학부모의 동의율이 93%로 가장 높았다.
시 보건국은 청소년 접종을 실시할 학교의 수가 중고교 450개, 학생수는 약 78만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공식적인 접종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보건부가 허용한 만 12~17세 청소년 접종은 고학년에서 저학년 순서로 이뤄지며, 학부모가 동의한 경우에만 접종할 수 있다. 12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접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호치민시는 부모의 선택을 존중하되 비만, 기저질환 등 위험성이 있는 청소년부터 접종할 방침이다. 접종할 백신은 화이자 백신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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