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공항, 국제 ‘공항보건인증’ 획득…내달 20일부터 외국인관광객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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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공항, 국제 ‘공항보건인증’ 획득…내달 20일부터 외국인관광객 맞아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1.10.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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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떤선녓, 노이바이, 다낭, 깜란공항 이어 다섯번째
연간 여객수용능력 700만명 규모인 푸꾸옥공항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37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했고, 이중 50만명은 외국인이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내달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는 베트남 최남단 끼엔장성(Kien Giang) 푸꾸옥국제공항(Phu Quoc)이 전염병에 대한 안전조치로 국제 공항보건인증(AHA)을 받았다.

28일 베트남공항공사(ACV)에 따르면 푸꾸옥공항은 전염병에 대한 예방적 위생, 건강, 안전조치를 도입해 전세계 공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국제공항협의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ACI)로부터 최근 공항보건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푸꾸옥공항은 호치민시 떤선녓공항(Tan Son Nhat), 하노이 노이바이공항(Noi Bai), 다낭공항(Da Nang) 및 칸화성(Khanh Hoa) 깜란공항(Cam Ranh)에 이어 베트남에서 다섯번째로 AHA를 받은 공항이 됐다.

ACI의 공항보건인증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국제공항 종사자와 승객 보호, 공항시설과 이용 프로세스의 안전보장 수준 등 공항 운영상 필요한 10개 분야 122개 항목의 방역조치 상황을 평가해 인증하는 것으로 지난해 7월 도입됐다. AHA의 유효기간은 12개월이다.

현재 푸꾸옥공항은 모든 직원이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을 완료했으며, 항공기와 공항 내외부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과 검사장비, 체온기 등이 비치되어 있는 등 필요한 모든 방역조치가 철저히 되어 있다고 공항 관계자가 전했다.

연간 여객수용능력 700만명인 규모인 푸꾸옥공항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37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했고, 이중 50만명은 외국인이었다. 푸꾸옥섬 전체로는 500만명의 관광객과 외국인 54만여명이 방문했다.

백신여권 시범사업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을 맞을 예정인 푸꾸옥은 11월20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끼엔장성 관광당국에 따르면 유럽, 미국, 동아시아, 호주, 중동에서 오는 단체패키지 관광객은 20일 이후로 예약돼있다.

응웬 민 동(Nguyen Minh Dong) 푸꾸옥공항 대표는 노동신문(Lao Dong)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항공사들이 한국(인천), 일본(나리타), 싱가포르, 태국(방콕)과의 정기항공편을 2개월 이내 재개하자고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인 푸꾸옥은 2014년부터 30일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이후 세계적인 휴양섬으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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