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베트남에 코로나19백신 370만회분 추가 지원…누적 520만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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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베트남에 코로나19백신 370만회분 추가 지원…누적 520만도스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1.11.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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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 민 찐 총리,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개발 등 지원·협력키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남중국해 문제, 코로나19 백신 지원 등에 관해 논의했다. (사진=Vietnam News Agency)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호주 총리가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에게 코로나19 백신 370만도스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제26차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을 위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방문중인 두 정상은 1일 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백시 지원 등 양국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찐 총리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백신과 의료장비를 적시에 지원해준 호주 정부와 모리슨 총리에 감사를 표하고, 베트남의 코로나19 대응에 호주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지금까지 호주는 세차례에 걸쳐 베트남에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150만도스를 지원했다. 이번 약속분을 포함하면 호주의 지원물량은 520만도스에 달하게 된다.

이날 두 정상은 COP26의 주요의제인 기후변화 대응 및 재생에너지 개발에 있어서도 지원과 협력에 합의했다.

모리슨 총리는 글로벌 기후변화 이니셔티브에 베트남의 참여를 환영했으며, 내년 호주가 주최하는 국제 청정에너지 정상회의에 베트남의 참여를 요청했다.

모리슨 총리는 또한 역내문제에 있어서 아세안(ASEAN)의 중심 역할과 아세안의 인도-태평양 전망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두 정상은 국제법에 근거해 베트남 동해(남중국해)를 포함한 바다와 하늘에서 항행 및 비행의 자유, 안보 및 안전에 있어 다자간 포럼에서 이 문제를 긴밀하게 논의·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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