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부 ‘2021~2023년 코로나19 통제예방 기본전략 초안’ 마련
- 17일현재 백신기금 3억8780만달러 모금, 3억3530만달러 지출
- 17일현재 백신기금 3억8780만달러 모금, 3억3530만달러 지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정부가 기존 코로나19 백신기금과 연계해 코로나19 통제얘방기금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최근 국회에서 “모든 관계부처는 올해와 내년 코로나19 관련 백신, 의약품, 진단키트 및 의료장비 등에 대한 수요를 검토해 소요자금을 산출하라고 지시했다”며 "통제예방기금은 법률에 근거해 유연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보건부가 마련한 ‘2021~2023년 코로나19 통제예방에 관한 기본전략 초안’이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코로나19 통제예방기금은 백신, 의약품, 진단키트, 의료장비 등을 사전에 구비해 전염병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 통제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보건부는 조만간 코로나19 백신기금을 기반으로 코로나19 통제예방기금 조성에 대해 관계부처와 세부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성방안에는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민간의료의 역할을 촉진하는 것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이 기금에 앞서 지난 5월 공식 출범한 백신기금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모자라는 정부예산을 보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백신의 구매 및 연구개발, 생산에 자금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17일까지 모금된 백신기금은 8조7950억동(3억8780만달러)이고 이중 7조5970억동(3억3530만달러)을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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